삼성화재(대표 이수창 http://www.samsungfire.com)는 지난 2000년 3월부터 인터넷을 통해 판매하기 시작한 ‘원클릭 약관대출’ 규모가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화재는 판매 첫해인 2000년 50억원에 이어 2001년 210억원과 지난해 424억원 등의 대출 실적을 올렸으며 올해는 지난 7월까지 369억원의 대출을 집행, 3년 4개월만에 총 1053억원의 판매기록을 세웠다. 삼성화재 측은 현재 추세라면 올해 1년간 인터넷 약관대출 판매규모가 600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또 주 5일 근무제가 확대시행되는 내년에는 인터넷 약관대출이 전체 약관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올해 전망치인 10%보다 5%포인트 증가한 1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화재측은 “인터넷을 통한 약관대출은 무보증, 무방문, 무서류 등 편리성이 높은 데다 일반 신용대출이나 현금서비스보다 대출이자가 저렴해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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