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한달 블로그 순방문자수가 1000만명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연말로 예상됐던 총 블로그 개설수 1000만 시대도 한층 앞당겨질 것으로 보인다. 본지 7월 26일자 1면 참조
인터넷 시장조사 업체인 코리안클릭은 지난 7월 한달동안 세이클럽, 싸이월드, 오마이블로그스 등 블로그 서비스를 사용한 네티즌은 총 1010만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인터넷 사용자 2800만명의 36%에 해당하는 것으로 3명중 1명은 블로그를 사용하고 있는 것이다. 특히 7월들어 블로그 순방문자수가 급증하고 있어 블로그가 인터넷 커뮤니티 시장의 흐름을 바꿔놓을 것이라는 전망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세이클럽 홈피가 7월 483만명의 순방문자를 기록해 수위를 차지했으며 싸이월드 미니홈피는 353만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미니홈피형 블로그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이들 양사는 7월들어 블로그 순방문자수가 6월에 비해 40만∼70만명이나 늘어나는 호조를 보였다.
블로그 전문 사이트인 오마이블로그스가 244만명으로 빅3에 포함됐으며 인티즌, 네이버, 드림위즈, 한미르 등이 각각 4∼7위를 차지했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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