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무상증자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급락했다. 주가는 전일보다 4300원(6.88%) 떨어진 5만8200원을 기록했다. 최근 3일 연속 하락세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300%의 무상증자를 결의했으며 당초 오는 26일이던 무상신주 상장 예정일이 13일로 앞당겨졌다. 무상증자를 통해 현재의 4배로 주식수가 확대되는 만큼 심리적으로 부담을 줬다는 지적이다. 또 무상증자 결의를 전후로 많이 올랐다는 점도 부담스럽다는 지적이다.
◇가로수닷컴=이틀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11일 코스닥에서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805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 공시를 통해 상반기 영업이익이 작년 동기 대비 48% 늘어났다고 밝혔다. 경상이익과 순이익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회사측은 “주고객인 개인 사업자들의 극심한 불황으로 인해 매출은 줄었으나 원가절감, 인건비 등 고정비 감소, 지분법평가이익 등으로 순이익은 늘었다”고 설명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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