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호전과 이에 따른 거래대금 회복으로 증권사들의 실적이 크게 좋아졌다.
7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실적을 공시한 삼성·굿모닝신한·대신·신영·하나증권 등의 1분기(4∼6월) 순이익이 대부분 흑자로 돌아섰거나 전 분기 대비 이익폭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들은 대부분이 3월 결산법인이다.
삼성증권은 1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418억원, 337억원으로 직전분기(2003년 1∼3월)의 영업손실 465억원, 순손실 360억원과 비교해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굿모닝신한증권도 213억원의 영업이익과 444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영업손실, 순손실이 각각 95억원, 207억원에 달한 전 분기 수익과 큰 차이를 보였다.
대신증권 역시 1분기 영업이익이 418억원으로 전 분기의 17억원보다 400억원 이상 늘었으며 순이익도 84억원 적자에서 342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신영증권은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189억원, 141억원으로 전 분기의 46억원, 47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고 하나증권 역시 영업이익, 경상이익, 순이익이 각각 43억원, 484억원, 339억원으로 전 분기의 24억원, 27억원, 19억원과 비교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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