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방송사 퀴즈프로의 검색스폰서와 영화 PPL로 짭짤한 마케팅 효과를 본 NHN이 이번에는 TV자막광고를 이용한 마케팅을 처음으로 시도해 화제다.
NHN(대표 이해진· 김범수)은 최근 애경산업(케라시스), 해태음료(NFC)와 공동 마케팅을 체결한 데 이어 조만간 애경산업의 ‘스파크’, 서울우유의 ‘셀크’ , 예신퍼신스의 ‘마루’ 등에 대한 TV자막광고도 진행할 계획이다.
이 마케팅 기법은 TV광고의 자막안에 ‘네이버 검색’을 등장시키는 방식. 가령 이들 상품의 TV광고에는 ‘네이버 검색창에서 케라시스를 쳐보세요’, ‘네이버 검색창에 NFC를 치세요. 엄청난 선물이 펑펑∼!!’의 자막이 나온다. 이와 함께 네이버 사이트에는 키워드에 대한 검색결과 부분에 별도의 마케팅 공간이 마련돼 TV광고(배너 형식) 내용 및 콘텐츠 검색 서비스, 그리고 이벤트 창을 제공해 주는 공동 마케팅이 진행된다.
네이버는 실제 자막광고 마케팅이 시작된 이후 ‘케라시스’ ‘NFC’를 검색하려는 네티즌들의 방문이 급증했으며 ‘케라시스’의 경우 하루평균 검색 조회건수와 관련 이벤트 참여자수가 300배 이상 급상승하는 성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조인혜기자 ih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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