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과 건설교통부가 합동관제하고 있는 김해국제공항은 제반시설을 진공관(아날로그) 방식에서 반도체(디지털) 방식으로 개량한 신 레이더 접근관제소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용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건설교통부가 2000년부터 올해 6월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개량한 이번 레이더 접근관제소는 디지털 방식을 채택해 안정성과 정확도를 높인 동시에 ‘공중충돌 방지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신호처리능력도 높아져 동시에 400대 항공기의 전시 및 정보서비스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모의훈련장치를 갖춰 관제사의 관제능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이며, 작전 콘솔도 7석으로 확대함으로써 조종사에게 양질의 관제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신 레이더 접근관제소에서는 공군 주관으로 건설교통부 관제사와 합동으로 근무하게 되며, 접근관제구역내에 입출항하는 모든 시계·계기 비행 항공기와 긴급 출동 및 비상 항공기 관제, 군 훈련공역 훈련항공기의 감시·조언 역할을 맡게 된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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