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농촌을 소재로 한 TV 드라마가 없어 아쉽다. 예전에 인기리에 방영되면서 시골에 대한 향수를 달래주던 ‘전원일기’가 종영되면서 TV속 농촌의 모습을 더욱 찾아보기 힘들게 된 것이다.
현재 대부분의 드라마 소재는 도시생활을 위주로 다루고 있으며 내용도 지극히 도시에 사는 사람만이 공감할 수 있는 부분이 많다고 생각된다. 그렇다보니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소외감도 느끼게 마련이다. 이같이 농촌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물론 도회지에 사는 사람들 중 상당수도 농촌의 모습을 TV속에서나마 볼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TV 드라마는 우리 삶의 모습을 풍자해 사회적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생각된다. 따라서 우리 농촌의 모습, 예를들면 농민들이 농사를 짓는 모습, 점점 고령화되는 농촌의 현실, 농민들이 겪고 있는 불편사항 등을 다룬 드라마가 생긴다면 우리 농촌이 갖고 있는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국산 농산물의 홍보에도 적지 않은 역활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앞으로 고향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드라마가 신설되었으면 좋겠다.
방송국들이 이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주기를 기대한다.
노지호·충남 아산시 둔포면 둔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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