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디지털문화콘텐츠 지식거래소가 만들어진다.
확장성표기언어(XML) 솔루션 전문기업인 건지소프트(대표 류홍진 http://www.geonji.co.kr)는 내년 1월께 전북 지역의 문화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전문적으로 제공할 사이트 ‘콘텐츠 뱅크스’를 열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자체 개발한 문화콘텐츠 제작·유통·관리 솔루션인 웹사이트콘텐츠관리시스템(WCMS:Website Contents Management System)을 토대로 문화콘텐츠를 전자상거래할 수 있는 전문사이트를 구축한다.
이를 위해 건지는 전라북도·전주시·전북대·전주상공회의소 등과 협의체를 구성해 하반기부터 기존 문화콘텐츠 관련 데이터의 통합·관리·배포와 새로운 콘텐츠 제작를 위한 공동작업에 들어간다.
건지소프트는 이 사이트에 전북 지역에서 전승·계승돼온 판소리와 전통민속놀이를 비롯해 게임·애니메이션·여행정보·명소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담아 일정기간 무료서비스를 거친 뒤 유료화하기로 했다.
대표적으로 남원시와 추진 중인 3차원 웹기반(VR)기법을 활용한 춘향골 전통문화 사이버전시관 및 테마파크와 춘향전·흥부전·만인의총·황산대첩을 바탕으로 한 애니메이션·게임 등을 선보이고 주변 관광정보도 유무선인터넷을 통해 제공하기로 했다.
류홍진 사장은 “지역의 우수하면서도 휼륭한 문화콘텐츠가 체계적으로 육성·관리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콘텐츠 지식거래소를 만들기로 했다”며 “지자체 및 대학, 지역업체와 협력해 콘텐츠가 고부가가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경제 많이 본 뉴스
-
1
MBK, '골칫거리' 홈플러스 4조 리스부채…법정관리로 탕감 노렸나
-
2
금감원 강조한 '자본 질' 따져 보니…보험사 7곳 '미흡'
-
3
미국 발 'R의 공포'···미·국내 증시 하락세
-
4
에어부산 여객기 화재, 보조배터리 내부 절연파괴 원인
-
5
트럼프 취임 50일…가상자산 시총 1100조원 '증발'
-
6
은행 성과급 잔치 이유있네...작년 은행 순이익 22.4조 '역대 최대'
-
7
보험대리점 설계사 10명중 1명은 '한화생명 GA'…年 매출만 2.6조원
-
8
[ET라씨로] 참엔지니어링 80% 감자 결정에 주가 上
-
9
메리츠화재, 결국 MG손보 인수 포기…청·파산 가능성에 '촉각'
-
10
그리드위즈, ESS 운영 솔루션 교체로 경제 가치 35% 높인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