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이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산업은행은 최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 상호업무 협력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산업은행은 제주국제자유도시를 건설하기 위해 설립된 정부출연기관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와의 업무협약으로 제주국제자유도시 개발사업에 금융자문과 프로젝트 금융제공 등의 금융주선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산업은행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의 핵심 전략사업인 7대 선도 프로젝트 중 올해 하반기부터 추진되는 서귀포시 일원의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사업, 북제주군 일원의 쇼핑아웃렛 개발사업 등에 금융자문, 법률자문 및 프로젝트 금융주선 등에 참여할 계획이다.
산업은행 나종규 이사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도를 관광, 휴양 등의 복합적인 기능을 갖춘 국제자유도시로 육성, 발전시키는 개발사업이 활성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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