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이재륜)은 인터넷플라자와 정보교육센터를 갖춘 북부산우체국<사진>을 개국해 8월 4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2001년 5월 착공해 이날 개국하는 북부산우체국은 화명동 신시가지내에 대지 4000㎡(1210평), 연건평 4980㎡(1509평) 규모의 지하 1층, 지상 4층 현대식 건물로 우정서비스와 함께 지역정보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북부산우체국은 1층 고객대기실에 지역주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인터넷플라자’를 설치하고, 3층에 최신형 컴퓨터 15대와 초고속망(ADSL)으로 연결된 ‘정보교육센터’를 개소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컴퓨터 교육을 실시한다.
또 우편업무와 금융업무는 물론, 꽃배달서비스 등 각종 수탁업무를 수행함으로써 인구가 급속히 늘어난 화명동 신시가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우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부산체신청은 오는 10월 울산신정동우체국, 12월 부산분포우체국 및 울산성안동우체국을 각각 개국한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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