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양호한 2분기 실적발표에 힘입어 하락 하루만에 다시 반등했다.
31일 SK텔레콤은 시장예상을 다소 웃도는 견실한 실적을 내놓으며 전날보다 1.74% 오른 20만5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이 ‘서프라이즈’라는 평가를 제시하기도 했지만, 이미 어느 정도 양호한 실적이 예상돼왔던 터라 상승폭은 기대만큼 크지 않았다.
이날 SK텔레콤 주가와 관련,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실적 자체로는 의심의 여지없이 긍정적이었지만 수급문제 및 그룹관련 리스크 때문에 실적효과가 반감된 것으로 진단했다. 특히 기대를 모았던 SK텔레콤마저 극히 제한적인 주가상승 작용밖에 이끌어내지 못함에 따라 앞으로 KT, 데이콤 등 일부 업체의 실적발표가 남아있긴 하지만 통신주의 2분기 실적모멘텀은 사실상 마감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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