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 패션쇼핑몰 밀리오레에 휴대폰과 MP3 플레이어 등 통신·가전제품을 판매하는 전문 IT매장이 들어선다.
밀리오레(http://www.miliore.co.kr)는 기존 식품매장이던 8층을 6개월간의 리모델링 작업 끝에 IT 및 이동통신매장으로 바꾸고 이달 28일 개점 5주년 기념행사에 맞춰 재개장한다고 31일 밝혔다. 8층 IT매장의 점포수는 80여개며 주로 이동통신기기와 소형 디지털가전 매장으로 꾸며진다.
밀리오레측은 “획기적인 매장구성과 마케팅 전략을 바탕으로 기존 패션고객을 IT고객으로 연결시켜 매출 확대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밀리오레가 IT매장을 확보함에 따라 기존 아바타와 프레야타운 등 동대문과 명동 일대의 패션쇼핑몰은 대부분 별도의 IT 전문매장을 갖추게 됐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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