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은 30일 산업생산 등 경기지표가 개선되고 있다며 국내 경기의 바닥 탈출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분석보고서에서 동원증권은 전날 발표된 6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4.7% 증가세로 반전하고 재고순환지표도 5월보다 12%포인트나 개선됐으며 제조업 기계 수주가 증가세를 지속한 점 등이 경기의 ‘저점 탈피’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주가와 교역조건, 유동성 등 핵심지표 개선으로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한 점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고서는 또 도소매판매 전월 대비 증가율이 하방경직성을 보이고 내구재 내수소비 출하의 하락 폭 둔화가 확인된 만큼 소비경기 역시 감소세 둔화 또는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보고서는 경기하강기에 동행지수가 선행지수에 2분기 정도 후행하고 최근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의 수축기간이 약 18개월인 점 등을 고려할 때 기술적 관점에서 본격적으로 경기지표가 개선되는 시점은 4분기 정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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