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가 차세대통합네트워크(NGcN) 구축계획을 방송과 휴대인터넷을 포함시킨 광대역통합망(BcN:Broadband convergence Network)으로 확대 발전시킨다. 내년부터 2013년까지 BcN 관련 연구개발(R&D) 분야에 2000억원 이상을 투자해 디지털TV와 함께 2000년대 국가 양대 IT산업 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한다.
정통부 관계자는 “BcN의 궁극적인 목표는 디지털홈네트워킹을 통한 유비쿼터스의 실현이며 브로드밴드 강국인 우리나라가 큰 이점이 있다”며 “브로드밴드망을 한 데 통합해 망의 효율성을 높이고 투자동기도 유발할 계획”이라고 30일 말했다.
정통부는 이같은 계획은 통신망은 물론 방송망까지 모두 브로드밴드망으로 통합 발전시키겠다는 것으로 단순히 현 DSL망과 HFC망을 FTTH와 디지털케이블TV망으로 고도화하겠다는 기존 NGcN전략에서 한걸음 더 나아간 것이다.
특히 정통부는 조만간 상용화를 앞둔 DMB와 휴대인터넷을 BcN전략에 새로 포함시킴으로써 초기 서비스 활성화를 통해 방송통신 및 유무선 융합망 구축을 서두르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정통부는 휴대인터넷 기술인 HPi 등 BcN 기반기술 개발에 2000억원 이상을 쏟아붓기로 했다. 이는 2010년까지 추진할 디지털TV 프로젝트와 같은 투자규모로 정통부는 앞으로 두 분야를 90년대 CDMA 같은 국가 IT산업 프로젝트로 집중 육성키로 했다.
<신화수기자 hs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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