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이 보유한 기술이전과 이를 사업화하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거래소는 대학의 원활한 기술이전업무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실무매뉴얼을 발간, 보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되는 대학 기술이전매뉴얼은 기술이전과 관련된 법·제도는 물론 우수한 기술의 발굴, 평가, 마케팅 및 협상·계약 등에 대한 절차와 방법이 사례와 함께 자세히 소개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기술이전과 사업화가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학은 기술이전 전담인력 및 전문성 부족, 과제관리 중심의 연구개발 수행 등으로 실적이 부진한 상황”이라며 “이번 매뉴얼 보급으로 업무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산업자원부는 앞으로도 대학 기술이전매뉴얼을 통한 교육과 함께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대학 기술이전 기능정립에 지원하고 지원대상도 대학뿐 아니라 출연연구기관 및 테크노파크(TP) 등으로 확산시켜 나갈 예정이다. 매뉴얼 전체 내용은 한국기술거래소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kttc.or.kr)에도 게재할 예정이다. 문의 (02)6009-4358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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