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침해사고가 일어나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예보체계가 정부 차원에서 도입된다.
정통부는 인터넷 침해사고 경보체계를 침해사고의 종류와 위험도에 따라 세부적으로 구분하는 ‘전자적 침해사고 예보업무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세부 보완 작업에 착수했다.
정통부 관계자는 “기존 인터넷 침해사고 예보체계는 산발적으로 이뤄졌지만 갈수록 인터넷 침해사고의 피해가 늘어나면서 이를 사회 전체적으로 신속하게 알릴 시스템이 필요해졌다”며 “정보보호업체의 협조를 얻어 보다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정통부 계획안에 따르면 예보는 해킹 및 바이러스와 보안취약점의 2개 부문에서 각각 △평시단계 △징후는 발견됐지만 아직 국내에서 발생하지 않았거나 발생했더라도 피해가 심각하지 않은 주의보단계 △침해사고가 급속히 확산돼 피해가 심각한 경고단계 △정보통신 인프라나 국가 주요 기반시설이 마비되는 비상단계 등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로 행동요령까지 마련한다는 것이다.
또 각 단계는 녹·청·황·적 등의 색으로 표현해 구분을 쉽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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