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가수 사인이 담긴 PC가 1000원부터 경매에 부쳐져 화제다.
옥션(대표 이재현)은 LG IBM, 온미디어와 함께 인기가수와 프로게이머 등이 사인한 노트북PC·데스크톱PC 등을 자선경매하는 ‘인기 연예인 사인 PC 경매’ 행사를 내달 8일까지 실시한다.
이번 자선경매에는 베이비복스·유진·하리수·이정현 등 인기가수와 프로게이머 임요환 등 총 15팀이 참여해 팀당 한대씩 사인한 PC가 물품으로 올라온다. 옥션은 이 행사의 판매금액 전액을 LG IBM·온미디어가 소년소녀가장·장애인·복지시설 등 정보화에 소외된 계층을 돕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랑의 PC보내기’ 성금으로 기부키로 했다.
박주만 상무는 “이번 자선경매에 참여하는 연예인 모두 많은 고정팬을 확보해 치열한 입찰경쟁이 예상된다”며 “입찰자에게 단지 스타의 사인이 담긴 PC를 소장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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