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반도체 경기 불황을 이유로 다음달부터 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부문의 조업 시간을 단축한다고 실리콘스트래티지가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IBM은 다음달부터 에식스 정크션에 위치한 반도체 공장에서 일하는 종업원 2400명의 조업 시간을 기존 일주일 36·48시간제에서 2주일 36시간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실리콘스트래티지는 “이달 초 시장전망업체들이 반도체부문 매출 감소를 이유로 IBM의 올해와 내년 실적 전망을 낮춘 바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IBM은 지난해 파운드리 사업 강화와 동시에 에식스 정크션 공장의 인력을 988명 줄인 바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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