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이 SCO그룹의 유닉스 재적재산권 요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C넷(http://www.cnet.com)에 따르면 IBM은 SCO그룹측의 리눅스 사용자에 대한 유닉스 라이선스 지불 요구를 “이미 리눅스 제품들이 출하돼 있는 상황에서 SCO가 억지를 부리고 있다”며 일축했다.
IBM의 보브 샘슨 부사장은 “SCO는 GNU GPL(General Public License)에 근거해 리눅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GNU GPL의 정신은 모든 사람이 무료로 소스코드를 자유롭게 재가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SCO는 이 문제에 답하라”고 요청했다. 그는 이어 “더욱이 SCO측이 제기한 리눅스 코드 침해문제는 확인되지도 않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SCO측은 “제품공급과 그 제품이 기술발전에 기여하는 바는 동일하지 않다”며 “유닉스 라이선스 지불요구가 GNU GPL 정신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한편 SCO그룹은 IBM이 자사 유닉스 재산권 정보를 오픈소스에 부적절하게 적용해 유닉스의 경제적 가치를 훼손했다면서 최근 유닉스 기술 저작권 획득을 계기로 IBM과 리눅스 진영을 대상으로 새로운 라이선스 정책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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