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우주산업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우주센터 기공식이 내달 8일로 최종 확정됐다.
전남 고흥군은 부지매입과 관계부처간 일정 조정 등으로 수차례 미뤄졌던 우주센터 기공식을 내달 8일 봉래면 예내리 현지에서 고건 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기공식은 1000여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기공 발파식 등이 성대하게 열릴 예정이다.
우주센터는 당초 지난해 말 기공식을 갖고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었으나 토지매입 저조와 청와대 등 관계부처간의 일정 조율 등이 미뤄지면서 수차례 연기됐었다.
예내리 하반마을 일대 495만㎡에 2005년 말까지 조성될 우주센터는 15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위성발사대, 로켓조립동, 우주체험관 등을 갖추게 된다. 우주센터가 완공되면 100kg급 과학위성이 국내 기술로 개발돼 위성발사체 KSLV-Ⅰ에 실려 발사되는 등 명실상부한 항공우주국의 반열에 오르게 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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