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적이 8월 첫 주말인 2·3일 이틀간 오후 6시 세종대 대양홀에서 단독으로 ‘경2적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에는 대중에게 잘 알려진 ‘달팽이’를 비롯해 ‘그땐 그랬지’ ‘해피엔딩’ ‘거위의 꿈’ 등 그간 ‘패닉’ ‘카니발’ ‘긱스’ 등의 맴버로 활동하며 불렀던 히트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최근 내놓은 2집 앨범 가운데 ‘그땐 미처 알지 못했지’ ‘바다를 찾아서’ ‘하늘을 달리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를 펼친다. 버클리음대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김동률, 패닉의 김진표, 긱스의 정원영, 기타리스트 한상원 등 그와 절친한 음악동료를 만나는 것도 이번 콘서트의 또 다른 즐거움. 듀엣 ‘패닉’으로 데뷔해 ‘카니발’ ‘긱스’를 거치면서 8장의 앨범을 가진 9년차 뮤지션이지만 막상 단독콘서트는 이번이 처음. 문의 티켓파크(http://www.ticketpark.com) 1588-1544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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