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급을 초월한 사내 커뮤니케이션을 활성화한다.”
보안관제 전문 업체인 코코넛 직원은 이달 들어 ‘라운드테이블’이라는 사내 행사에 참가하느라 바빴다. ‘라운드테이블’이란 중간관리자를 배제하고 CEO와 직원들이 직접 만나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는 자리. 자칫 직급 차이 때문에 멀어질 수 있는 CEO와 직원의 화합을 돕는 커뮤니케이션의 장이다.
경영진에 대한 건의 사항이나 회사 현안에 대한 의견 교환, 회사 발전 방향, 업무 애로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직원들과 나누기 위해 조석일 사장이 행사를 직접 제안했다.
올해는 ‘내가 관리자라면’ ‘내부 커뮤니케이션’ ‘코코넛의 도약 방안’이라는 3가지 주제를 갖고 서로의 솔직한 감정과 의견을 교환했다.
신입사원인 김진오씨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서 평소 어렵게만 느껴지던 CEO에 대해 친근감을 갖게 됐고 회사의 최고 경영자가 갖는 고충에 대해서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행사의 의의를 말했다.
코코넛은 약 3주에 걸친 라운드테이블 행사를 마무리하고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상반기 ‘베스트 사원’을 선발하고 잠실야구장에서 경기를 함께 관람하는 행사를 가졌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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