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에 벤처캐피털의 회수방안을 확충하고 벤처투자기반을 지속적으로 구축하기 위해 프리코스닥 유동화 펀드 2개가 추가로 조성된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프리코스닥 유동화펀드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인터베스트와 KTB네트워크를 선정, 오는 10월 펀드당 90억원 정도의 기금을 출자해 총 600억원 규모의 세컨더리 펀드를 설립한다고 23일 밝혔다.
세컨더리 펀드는 벤처캐피털의 유동성 개선을 위해 창투사 등이 보유한 투자자산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펀드로 지난해 업무집행조합원으로 선정된 네오플럭스가 5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운용중이다. 중기청은 이같은 프리코스닥 유동화 펀드가 결성될 경우 프라이머리 시장에 4조원 이상을 투자한 창투사 등의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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