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사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2일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20포인트(0.89%) 상승한 699.70에 마감됐다. 지수는 전날 미국 증시 약세의 영향으로 2.07포인트 내린 691.43으로 출발했으나 프로그램 순매수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현대차와 포스코가 3%대의 상승률을 보였고 삼성전자, SK텔레콤, 한국전력 등도 1% 정도 올랐다. 외국계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전기초자가 상한가를 기록했다. 반면 엔씨소프트는 코스닥 시장에서 인터넷업체들이 다소 실망스러운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영향으로 외국계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5.7% 이상 하락했고 KT도 소폭 하락했다. 상승종목은 상한가 10개를 포함해 323개, 하락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해 542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은 3일째 내림세를 보였다. 지수는 전날보다 0.47포인트(0.94%) 내린 49.02로 마감됐다. 인터넷 관련주들의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치자 외국인과 기관의 실망매물이 동시에 쏟아지면서 대형 인터넷주들이 급락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2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에 못미친 NHN은 장중 하한가까지 추락했다가 낙폭을 줄여 9.90% 하락했고 다음도 6.67% 떨어졌다. 네오위즈 역시 실적에 대한 실망매물로 8.31% 하락했다. 인터파크와 휴맥스는 각각 1.06%와 4.66% 상승했다. 아토(6.59%), 유니셈(5.14%), 주성엔지니어링(7.10%), 피에스케이(3.78%) 등 반도체장비 관련주의 강세가 돋보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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