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부처간 유사·중복기능을 정비하는 등 정부조직에 대한 재설계 작업을 내년부터 본격 착수할 계획이다.
청와대 정부혁신지방분권위원회(위원장 김병준)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참여정부 5년간의 행정개혁 로드맵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부처간 유사·중복기능 정비분야의 대표적인 예로 통상(외교통상부·산자부), 신성장동력(산자부·과학기술부·정보통신부), 금융(금감원·금감위·재경부) 등을 꼽았다.
김병준 위원장은 “통상·신성장동력·금융 등은 대표적인 유사·중복사례로 꼽힌다”며 “내년부터 정부조직에 대한 전반적인 재설계 작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신성장동력의 경우 위원회가 부처간 유사·중복기능으로 지목함으로써 현재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 중심으로 업무조정이 논의되고 있는 차세대 성장동력 발굴 및 주관부처 선정이 향후 조직 재설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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