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코리아(대표 김영종)는 8개 주요 카드사와 10대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함께 전자상거래 지불보안 서비스인 ‘비자안심클릭’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비자안심클릭은 인터넷 결제시 본인확인을 위한 인증서비스로 카드 소지자 본인만의 비밀번호를 온라인 쇼핑시 별도로 입력해 타인의 카드 도용 등을 막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는 본인이 분실한 카드로 다른 사람이 몰래 전자상거래 결제를 하게 될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되며, 신용카드 발급사와 가맹점도 신용카드의 사용자 도용 등의 부정사용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비자코리아는 “가맹점이나 중간자가 아닌 각각의 신용카드 발급사가 직접 카드 소지자의 신원을 확인한다는 점에서 다른 인증방법과 다르다”며 “국내외 전자상거래에 동일한 방식으로 가능해 카드사와 가맹점이 국내용과 해외용을 따로 준비해야 하는 중복투자 방지효과도 있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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