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도 가을학기 신입생 및 편입생과 산업체 위탁교육생, 시간제 등록생 확보를 위해 사이버대학들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예비대학생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나섰다.
한국디지털대학교(총장 김중순 http://www.koreadu.ac.kr)는 사이버대학 최초로 ‘바우처(Voucher)’ 제도를 도입, 본격적인 수강생 저변확대에 나선다. 한국디지털대학교는 이를 통해 소년·소녀가장 등 경제적 불우계층과 고등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농어촌 거주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한다는 복안이다. ‘KDU 교육증서’로 명명된 바우처를 발행, 이를 학비로 대납할 수 있도록 해 이들 계층의 수강 기회를 늘려 재학생으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염철현 대외협력처장은 “KDU 교육증서는 일종의 교육상품권으로 경제적 차이에서 비롯된 소외계층의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교육 기회 불평등을 해소하는 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고교 3년생을 타깃으로 예비대학생 프로그램을 마련한 세종사이버대학교(총장 김철수 http://www.cybersejong.ac.kr)는 저명인사의 ‘명사 초빙 특강’을 개설, 예비대학생의 이목끌기에 나섰다. 세종사이버대학교는 우선 경제학자 겸 방송인 엄길청 박사를 초청해 각각 10여분 분량의 △자수성가의 원칙 △자기고용의 시대 △행복의 조건 △여성에 유리한 디지털사회 △어린이 경제교육 △멋진 노년을 위한 준비 등 6개 주제별 특강을 대학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제공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측은 저명인사의 특강을 지속적으로 유치해 누구나 쉽게 사이버대학을 통해 수준높은 강의를 수강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신황호 http://www.iscu.ac.kr)는 특성화 학과인 ‘부동산학과 전국순회 특강’을 이달 말까지 개최한다. 서울사이버대학교는 서울·부산·대구 등 전국 4대 도시에서 부동산 및 재테크에 관심있는 지역 주민을 잇따라 초청, 서울사이버대학교 및 부동산학과 인지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원배기자 adolf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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