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초부터 벤처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지난 1년 6개월동안 줄어든 벤처기업 수가 3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벤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는 총 8288개사로 지난 2001년말 총 1만1392개사로 정점을 기록한 이후 1년 6개월 사이에 무려 3104개가 줄었다.
올 상반기의 벤처기업 증감을 원인별로 보면 휴·폐업한 업체가 37개사, 자격미달로 벤처 지정이 취소된 업체가 22개사였다.
또 벤처 지정기간 만료된 업체가 2556개사에 달한 반면 기간 만료 이후 재확인을 받은 업체는 1561개사에 그쳤으며 신규로 인증을 받은 기업도 567개사에 불과해 올들어서만 벤처기업 수가 총 49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6월말 현재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된 곳은 총 137곳으로 올들어 14곳이 새로 지정됐지만 기존 벤처집적시설 11곳이 지정 취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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