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가 720선 안착에 실패했다.
16일 거래소 시장은 전날 미국 증시의 하락에도 불구, 외국인이 12일째 순매수에 나서면서 소폭 상승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3.03포인트(0.42%) 상승한 716.48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1276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5억원과 1071억원을 순매도했다.
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1만원(2.45%) 오른 41만8000원으로 장을 마감했으며 하이닉스(6.45%), 아남반도체(2.66%), 미래산업(0.57%) 등 반도체주들도 약진했다. KT(2.64%)와 LG전자(1.20%)도 상승 마감했다. 채권단이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로 한 SK글로벌은 전날에 이어 4.19% 떨어져 엿새째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코스닥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5포인트(0.29%) 상승한 52.22를 기록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약보합세를 보였으나 개인과 외국인이 4일째 쌍끌이 매수를 펼친 가운데 인터넷주 등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활발히 전개되면서 지수 동반 하락을 방어했다.
NHN은 어닝 서프라이즈 기대감에 힘입어 상한가에 올라서면서 20만9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에 비해 다음은 1.11% 올랐고 네오위즈는 강보합이었으나 옥션은 4.85% 떨어졌다. 웹젠은 8.63% 올라 3일 연속 상승행진을 이어가면서 15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휴맥스는 디지털가전 분야 진출 발표와 함께 3일째 하락, 3.02% 떨어졌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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