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증권 김세중 연구원은 15일 최근의 외국인 순매수 양상에 대해 “IT 경기회복 기대, 특히 반도체 가격 상승 등이 외국인 매수의 주된 배경이 되고 있으나 위안화 평가절상에 대한 논란으로 원화에 대한 환차익 기대심리가 강화되면서 외국인 매수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따라서 환차익을 기대한 자금이 외국인 매수에 일부 포함됐다면 앞으로 주식매매를 할 경우 환율의 변화도 세밀하게 살펴야 한다”고 권고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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