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5일 중국과의 전자부품산업 기술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베이징 칭화대 내에 ‘한·중 전자부품산업 기술협력센터’를 구축했다.
산자부는 전자부품협력센터를 통해 HDTV·주문형반도체(ASIC)·디스플레이 등 첨단 IT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중국과의 기술협력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국 기업들과 중국에 진출한 주요 기관·기업·대학·연구소 간에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 정기적으로 세미나와 포럼을 개최하는 한편 공동 연구개발사업 발굴지원 등 기술협력사업을 활성화하기로 했다.
전자부품협력센터는 디지털TV, 시스템온칩(SoC), 이통 및 BIT 융합기술 등 중국 전자산업 분야 핵심 기술정보를 수집·제공하고 한·중 우수 기술과 제품에 대한 전시회 및 기술교류단 파견 등 국내 업계의 중국시장 진출 지원업무를 병행할 예정이다.
산자부 관계자는 “전자부품협력센터는 전자산업 분야에서 양국간 다양한 협력사업을 발굴하고 실질적인 협력사업 추진을 지원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중국에 진출하는 한국 중소·벤처기업들의 교두보 역할을 해 국내 중소·벤처기업들의 글로벌화를 위한 기반구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
많이 본 뉴스
-
1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2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3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4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5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6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7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
8
美 한인갱단, '소녀상 모욕' 소말리 응징 예고...“미국 올 생각 접어”
-
9
아주대, GIST와 초저전압 고감도 전자피부 개발…헬스케어 혁신 기대
-
10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