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새 IT 패러다임인 유비쿼터스 시대를 앞서가기 위해 테라비트(Tb)급 연구개발용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16일 니혼코교신문에 따르면 총무성은 유비쿼터스 네트워크의 현장 실험을 실시하기 위한 시설을 구축키로 하고 대학, 민간기업, 연구소 등 주요 연구 거점을 TB급 통신망으로 연결할 계획이다. 우선 2005년까지 연구개발용으로 기간망을 구축하고 2010년까지 유선뿐 아니라 고속 무선접속 등 관련 기술을 실험할 수 있는 테스트 환경을 정비할 예정이다.
새 네트워크는 총무성이 현재 운용 중인 Gb급 네트워크인 ‘JGN’을 활용해 구축된다.
총무성은 또 유비쿼터스 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할 ‘연구개발네트워크검증센터’를 확대 개편할 방침으로 이 센터에서는 전자태그의 ID를 발행·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2010년까지 수백만개의 센서를 연결해 실제 서비스 시뮬레이션이 가능한 현장 실험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새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업계·학계를 총망라한 연구조직을 설치, 새로운 유비쿼터스 서비스 개발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총무성은 새 네트워크에 따른 경제 파급효과에 대해 “통신기기, 네트워크, 새 유비쿼터스 서비스 시장 등을 포함해 2005년 14조2000억엔(142조원), 2010년에는 34조8000억엔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총무성은 이번달 내 프로젝트의 구체적 내용을 공식 발표하고 내년 예산부터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이달 초 ‘차세대 정보통신기반 정비-언제 어디서나, 무엇이든 연결가능한 유비쿼터스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내건 ‘e재팬전략Ⅱ’를 발표한 바 있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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