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17일부터 나흘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코믹콘 2003(COMIC-CON International 2003)’에 한국관을 설치하고 국내 만화의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
샌디에이고 코믹콘은 만화 및 만화 유관산업 제작사, 배급사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만화콘텐츠 전시회로 국내 만화업계가 수출 비즈니스를 위해 참가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진흥원은 이번에 ‘코리아 코믹만화(Korean Comics` MANHWA)’라는 주제로 한국관을 개설, 한국이 아시아 만화시장의 리더임을 알릴 방침이다. 특히 올초 앙굴렘 한국만화특별전 이후 유럽에서는 ‘망가(MANGA)’가 아니라 ‘만화(MANHWA)’가 정착되고 있는 것을 감안, 향후 미주지역을 공략하는 브랜드로 활용한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라그나로크’ ‘INVU’ 등 20여개 만화출판사와 에이전트가 참가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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