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는 오는 24일 신규 상장하는 NEC일렉트로닉스의 공모가를 4200엔(4만2000원)으로 결정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이에 따라 NEC일렉트로닉스가 주식시장에서 조달할 수 있는 금액이 최대 1554억엔에 달해 올해 일본 최대 IPO로 기록될 전망이다. NEC일렉트로닉스가 신규 발행하는 주식수는 2350만주며 기존 보유 주식 판매량은 1350만주다. 이는 지난달 24일 상장한 세이코엡슨의 1320억엔을 넘어선 규모다.
NEC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1월 NEC의 반도체부문이 분사해 설립한 회사로 시스템LSI(대규모집적회로)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반도체 생산설비 투자와 정보시스템 구축에 사용할 예정이다.
앞서 모회사인 NEC는 14일 NEC일렉트로닉스의 상장을 통해 올해 회계연도(연결재무제표 기준)에서 340억엔의 이익(NEC 단독 기준으로는 64억엔)을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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