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진영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 커널인 ‘2.6’의 시험판이 14일(현지시각) 공개됐다.
C넷에 따르면 리눅스 창안자인 리누스 토발즈는 ‘리눅스 커널 2.6’의 시험판 개발을 끝내고 이날 선보였다. 상용 버전은 이보다 수개월 후에 나올 전망이다.
토발즈는 “현재 리눅스 제품의 핵심 버전인 ‘2.4’가 테스트 버전을 거쳐 상용화 제품이 나오기까지 약 7개월이 걸렸지만 2.6의 경우 이보다 짧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컴퓨터업체 중 리눅스를 가장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IBM은 2.6 커널을 지원하는 제품을 내년 상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다. 2.6 커널은 리눅스의 취약점인 개인사용자의 편리성을 높이고 보안 등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
국제 많이 본 뉴스
-
1
모토로라 중저가폰 또 나온다…올해만 4종 출시
-
2
역대급 흡입력 가진 블랙홀 발견됐다... “이론한계보다 40배 빨라”
-
3
LG유플러스, 홍범식 CEO 선임
-
4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5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6
LG전자, 대대적 사업본부 재편…B2B 가시성과 확보 '드라이브'
-
7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8
현대차, '아이오닉 9' 공개…“美서 80% 이상 판매 목표”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앱솔릭스, 美 상무부서 1억달러 보조금 받는다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