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밸리 스타 벤처로 키워드립니다.’
대전시첨단산업진흥재단(이사장 구기찬)은 15일 ‘스타벤처 육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대덕밸리를 대표하는 정보기술(IT) 벤처기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세계 속의 벤처밸리로 자리매김시키겠다는 것.
재단은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대전 소재 IT업체 가운데 성장잠재력이 있는 5개 기업을 발굴, 연말까지 업체당 최고 50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마케팅 지원(국내외 전시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 참가, 제품 홍보물 제작) △비즈니스 지원(기업설명회, 해외 진출, 대상지역 시장조사, 바이어 알선) △컨설팅 지원(기업 진단 및 기술 컨설팅, 수출 관련 컨설팅) △투자유치(제품 발표회 및 정통부 IT 전문투자조합을 통한 유치 기회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 운영키로 했다.
재단은 이 같은 육성 프로그램 운영을 이 지역 벤처지원기관인 전자통신연구원(ETRI) 기술평가센터 및 무역협회·수출입은행 대전 출장소 등과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최근 전 대기업 경영인들로 구성된 ‘프리CEO’와도 상호교류 협정을 체결하고 긴밀한 유대관계를 가지면서 벤처경영상의 문제점들을 지원하기로 했다.
재단은 참여기업 중 우수 기업들에는 2차연도 스타벤처 육성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키로 했다.
지원 대상기업은 대전 소재 IT벤처기업 가운데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거나 제품 생산을 통해 5억원 이상(작년 기준)을 올린 기업과 올해 상반기 매출액 3억원 이상인 기업이다.
조태용 소프트웨어사업단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침체에 빠져 있는 대덕밸리 유망 벤처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함으로써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대전 지역의 많은 참여기관과 연계해 지속적이고 다양한 벤처지원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862-8321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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