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은행(http://www.kfb.co.kr)이 11일 인터넷 뱅킹 고객을 대상으로 아파트관리비 조회 및 납부 서비스에 나섰다.
제일은행은 최근 이 서비스를 위해 이지스효성과 업무제휴 계약을 맺었다. 이에따라 이지스효성과 전산업무 제휴를 하고 있는 아파트의 거주민 가운데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e메일로 아파트 관리비의 청구금액 및 기타 상세내역을 직접 조회해볼 수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은 제일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한 후 거주하고 있는 아파트를 청구기관으로 등록하면 된다.
또 이지스효성과 전산업무 제휴를 맺고 제일은행과 아파트관리비 수납계약까지 체결된 아파트의 관리비는 인터넷에서 직접 납부하거나 자동이체를 신청, 해지할 수도 있으며 최근 3개월간의 인터넷 및 자동이체 납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이사 등의 이유로 자동이체 신청률이 낮은 아파트 관리비에 대해 납부당일 창구혼잡을 줄일 수 있으며 아파트관리사무소도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신청명세와 수납내역 등을 인터넷으로 즉시 조회할 수 있어 관리비 수납업무를 개선할 수 있다.
제일은행은 현재 전국 2400여개 약 170만세대에 적용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조만간 전국 4000개 아파트단지 약 300만세대로 확대할 계획이며 앞으로 금융자동화기기에서도 아파트 관리비를 납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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