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국빈방문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10일 오후 3박 4일간의 일정 동안 공동성명 채택과 함께 양국 정상간 10대 한·중 협력사업 합의 등 세일즈 외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귀국했다.
노 대통령은 특히 후진타오 주석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관계를 기존의 ‘전면적 협력관계’에서 ‘전면적 협력동반자 관계’로 한단계 격상시켜 각 분야에서 다양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하고 이를 제도화하기로 합의함으로써 앞으로 10∼20년간의 한중관계 발전의 기본틀을 만들었다는 성과를 거뒀다.
양국 정상은 5년 안에 교역규모 1000억달러 달성 목표를 세우고, 10대 협력사업도 선정했다. 특히 10대 협력사업은 한국의 우선권을 담보로 하고 있어 한·중 교류의 업그레이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귀국보고를 통해 “북핵문제 해결에 대한 중국측의 협조를 얻어내는 한편 한·중 경제협력문제에 대해 차세대 협력기반을 만든 것이 결실이었다”고 방중외교를 자체평가했다.
<조시룡기자 srch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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