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컴퓨팅 및 비주얼라이제이션 분야에 주력하는 한국실리콘그래픽스(대표 심풍식)는 최근 국산 애니메이션 ‘원더풀데이즈(Wonderful Days)’의 제작과정에 오닉스3000 서버, 옥테인 워크스테이션, O2 워크스테이션 등을 제공했다고 10일 밝혔다.
원더풀데이즈에 사용된 SGI 오닉스 3000 서버는 SGI 누마 아키텍처를 구현해 그래픽 대역폭의 확장성이 뛰어나다. 크로스바 스위치를 채택한 실리콘그래픽스의 옥테인 워크스테이션은 컴퓨터 서브시스템을 다이내믹하게 연결해 초고대역폭의 애플리케이션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O2 비주얼 워크스테이션은 고품질의 그래픽과 강력한 프로세싱을 제공하는 하이엔드급 시스템이다.
원더풀데이즈는 총 제작기간 7년 중 후반 2년 동안 SGI 솔루션을 이용해 작업했으며, 세계 최초로 2차원 셀 애니메이션과 3차원 CGI, 미니어처 등 세가지 방식을 합친 복합제작(멀티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김문생 감독의 원더풀데이즈는 7월 10일 개막된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는 7월 17일 개봉된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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