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상완 사장(LCD사업부장)이 지난 9일 밤 대구 전시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국정보디스플레이 학회’에서 제3대 회장에 취임했다. 이상완 사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의 디스플레이 산업은 짧은 기간동안 많은 발전을 이루며 세계시장의 강자로 부상했다”며 “활발하고 다각적인 산학협동에 힘을 기울이고 더 큰 성장을 거듭해 한국이 세계 디스플레이 산업의 주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는 디스플레이 관련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하계·산업계의 모임으로 1대 회장은 서울대 이종덕 교수, 2대 회장은 건국대 김용배 교수가 역임한 바 있으며 업계에서 회장을 맡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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