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산하 한국사이버테러정보전학회가 주축이 돼 결성한 사이버청년단(명예총재 장영달 http://www.cykorea.or.kr)이 제1호 시범학교로 선린인터넷고등학교를 선정하고 8일 오후 4시 이 학교에서 조인식을 체결했다.
‘사이버테러 우리가 막는다, 사이버코리아 우리가 지킨다’는 모토 아래 산·학·연·관·군의 전문인사들이 참여해 지난 6월 27일 출범한 사이버청년단은 올해 안에 추가로 19개의 시범학교를 지정해 학생들에게 정보보안 관련 기술교육, 교재 및 커리큘럼 개발, 통합보안관제서비스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귀남 사이버청년단 부총재는 “우리나라 교육기관은 해킹의 경유지로 자주 사용될 정도로 보안에 가장 취약하지만 해킹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은 체계적으로 지원된 적이 없다”며 “교육기관을 해킹의 안전지대로 만드는 데 사이버청년단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사이버청년단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정보통신윤리위원회·청소년보호위원회 후원 아래 청소년 450명, 학부모 및 교사 150명, 운영요원 100명 등 총 700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사이버캠프도 개최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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