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의 영향력에서 벗어나기 위해 공개 소프트웨어(SW) 채택 의지를 피력해온 일본 정부가 정부부처의 인사·급료 관리 시스템의 운용체계(OS)로 리눅스를 사용키로 했다.
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인사원은 새롭게 도입할 예정인 인사·급료 관리 시스템의 설계를 후지쯔·일본IBM·오키전기공업 등 3개 업체에 발주하고 리눅스 사용을 공식화했다. 일본 정부가 기본업무용 시스템에 리눅스를 도입키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부처별로 인사·급료 관리업무를 처리해왔으나 2005년부터 신형 시스템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업무를 일원화할 계획이다.
전자정부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 정부는 향후 구형 시스템을 잇달아 신형으로 교체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현재 연간 7000억엔(7조원)인 시스템 운용비를 50%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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