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스미토모화학공업이 PDP TV 모듈에 사용되는 청색형광체의 수명을 10배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번 개발은 LCD보다 짧은 수명을 갖는 단점으로 인해 박막형TV 시장에서 수세였던 PDP TV의 가능성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스미토모는 일본 에히메공장에 형광체 양산라인을 설치, 내년 봄 상품화하는 등 연간 10∼20톤의 생산능력을 갖출 계획이다. 플라즈마패널용 형광체 시장은 2005년에 100억엔(약 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스미토모화학은 앞선 기술을 이용, 이 사업부문을 40억∼50억엔 규모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지금까지 PDP TV의 수명은 10년 정도라는 주장이 많았다. LCD진영은 “백라이트를 교환해주면 LCD 패널을 수십년 사용할 수 있다”며 “소비자 입장에선 PDP TV보다 LCD TV를 구매하는 것이 득”이라는 주장을 펴왔다.
<성호철기자 hcs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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