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주요 도시의 휴대폰 매출이 사스 발발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7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시장조사기관인 GfK 아시아는 지난달 1주일 동안 중국의 20대 주요 도시에서 판매된 휴대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사스 발발 이전의 비슷한 기간보다 높았다고 밝혔다.
GfK아시아의 앤디 드라케 전무이사는 “사스 때문에 4, 5월의 휴대폰 매출이 격감했지만 최근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밝혔다.
GfK아시아에 따르면 휴대폰 매출은 6월 들어 3주 동안 작년 동기에 비해 3% 감소했으나 넷째 주에는 주간 매출이 사스 발발 이전의 주간 평균보다 2% 증가했다.
드라케 전무이사는 “휴대폰 매출 추이는 소비자 활동 추이와 함께 움직이는 것으로 베이징에서는 사스 발발에 따라 지난 5월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55% 감소했으나 상대적으로 영향이 적었던 상하이에서는 지난 6월 3주간 매출액은 17% 줄었다”고 말했다.
<서기선기자 kssuh@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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