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이 나노기술(NT) 경쟁에 뛰어들었다.
최근 EE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오는 2008년까지 NT 관련 제품의 연구·개발(R&D) 및 상용화에 9000만파운드(1억5000만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자금은 특히 NT뿐 아니라 각종 초소형 기술 개발에도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무역산업성(DTI)은 이 가운데 응용연구 분야에 5000만파운드, 마이크로나노기술(MNT) 네트워크 지원 등에 4000만파운드가 각각 소요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기반으로 인체 내 혈당 수준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초소형 반도체, 대용량 데이터 스토리지용 고속 컴퓨터, 가볍고 강하면서도 효율적인 저가의 신물질들이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
DTI의 관계자는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북아일랜드 등 영국 전역에서 NT가 만들어낼 기회들을 극대화하는 데 사용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대규모 투자로 오는 2010년 1조달러 규모로 추산되는 NT시장에서 영국이 세계 수준의 국가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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