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상반기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은 국내 휴대폰업체들이 하반기 들어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휴대폰 시장을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삼성전자·LG전자·팬택&큐리텔·모토로라 등 주요 휴대폰업체들은 하반기에 멕가픽셀 카메라폰, 영상통화 휴대폰, 3D 휴대폰 등 다양하고도 새로운 개념의 휴대폰을 선보이면서 시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들어갔다.
업계는 이에 따라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지는 하반기는 지난 상반기에 비해 100만∼150만대 늘어난 800만대 안팎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반기 들어 가장 먼저 선보일 신제품은 삼성전자의 동영상 통화 휴대폰. 이 제품은 상대방의 얼굴을 보면서 통화할 수 있는 영상통화 휴대폰으로 삼성전자가 CDMA방식으로 세계 처음으로 이번주에 내놓는다.
영상통화 휴대폰은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영화, 뮤직비디오 등 동영상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문형비디오(VOD)·주문형오디오(AOD) 지원으로 다양한 멀티미디어서비스를 즐길 수 있다.
휴대폰 시장의 킬러 애플리케이션으로 자리잡은 카메라폰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주요 휴대폰업체들은 이르면 다음달쯤 100만 화소를 지원하는 메가픽셀 카메라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메가픽셀 카메라폰 시대가 열리면 휴대폰으로 디지털 카메라급의 사진촬영이 가능해 카메라폰 수요가 전체 수요의 절반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세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인 3D 휴대폰도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가 내놓을 이 제품은 3D 모바일 게임과 아바타를 지원하는 동시에 미로 공간에서 펼쳐지는 1인칭 및 3인칭의 슈팅게임을 탑재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노키아의 게임 전용폰보다 한 발 앞서 3D게임을 지원하는 휴대폰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와 함게 연말께엔 본격적인 IMT2000 시대를 여는 듀얼밴드듀얼모드(DBDM) 방식의 WCDMA 단말기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용 WCDMA 단말기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산 통신칩을 채택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세계 휴대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와치폰, 블루투스 등 패션을 강조하거나 새로운 기능을 채택한 다양한 휴대폰 출시도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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