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개막하는 제7회 부천판타스틱영화제(PiFan)의 장단편 경쟁부문 심사위원과 영화제에 참석할 게스트가 발표됐다.
장편부문 심사위원장은 영화 ‘세상의 모든 아침’으로 알려진 알랭 코르노 감독이, 심사위원에는 스탠리 큐브릭 감독의 영화동지 얀 할란, 토론토영화제 심야상영 프로그래머 콜린 게디스, 일본 여배우 유키 구도, 한국 여배우 김윤진 등이 선정됐다.
단편부문에서는 ‘반칙왕’의 프로듀서 류진옥씨가 심사위원장을 맡으며 방송작가 인정옥, ‘해적, 디스코왕 되다’의 김동원 감독, 김우형 촬영감독, 배우 김인권이 심사위원으로 위촉됐다.
또 이번 영화제에는 18개국에서 90여명의 영화인이 방문할 예정으로 홍콩 배우 이찬삼과 폐막작 ‘싸이퍼’의 빈손조 나탈리 감독, ‘문차일드’의 일본감독 제제 다카히사, ‘로봇이야기’를 출품한 한국계 미국인 그레그 박 감독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올해 부천영화제는 10일부터 19일까지 열흘간 열리며 190여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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