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윤종용)는 2일 세계에서 처음으로 CDMA 방식의 동영상 통화 휴대폰(모델명 SCH-V31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출시하는 동영상 통화 휴대폰은 상대방이 바로 옆에 있는 것처럼 얼굴을 보면서 실감나게 통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IMT2000 시대를 한 발짝 앞당긴 제품으로 평가된다.
동영상 통화 방식으로 인터넷에서 사용하는 VoIP 기술을 채택한 이 제품은 영상 사서함을 이용한 동영상 메일 전송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부가기능을 지원한다. 주문형비디오(VOD)로 직접 촬영한 동영상을 휴대폰의 배경화면으로 그대로 사용하는 ‘라이브 스크린’ 기능과 VOD 원음을 멜로디로 구현하는 ‘라이브 벨’ 기능을 갖췄다.
실시간 스트리밍 방식으로 영화·뮤직비디오 등 동영상 서비스를 언제 어디서나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VOD·AOD 지원으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구현한다. 카메라 내장으로 최대 100장의 촬영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다. 동영상은 2분짜리로 2개를 저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외부창에 256컬러 유기EL을 채용했으며 내부창에는 26만2000 컬러 TFT LCD를 장착했다. 가격은 70만원대.
<김익종기자 ijkim@etnews.co.kr>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8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9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