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업자연합회는 2일 코리아 IT펀드(KIF)를 운영할 업무집행조합원 우선협상 대상 6개사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선정된 회사는 인터베스트, 기보캐피탈, LG벤처투자, 한국IT벤처투자, 일신창업투자, 아이퍼시픽파트너스 등이다. 부품·장비·소프트웨어 3개 분야에서 각 2개사다.
연합회는 지난달 26, 27일 양일간 29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공개 시연회를 실시, 6개사를 선정했으며 3일부터 각 회사를 방문해 제출한 서류에 대한 실사작업 등을 거쳐 문제가 없을 경우 최종 업무집행조합원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캐피털콜(투자시점 출자) 방식에 의해 운영되는 이번 펀드는 총 결성금액의 5∼10%씩을 출자, 초기 펀드를 결성하게 되며 자금 소진 때마다 콜에 따라 필요한 자금을 상호 출자하게 된다.
펀드규모는 선정된 회사들의 요구금액이 연합회의 출자 예상금액을 초과함에 따라 조합별로 10억∼20억원 정도 조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는 연합회측의 출자비율이 높아 추가적인 조합원 모집이 불필요하기 때문에 조합규약 및 일정 수준의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가능할 전망이다. 관계자들은 이르면 8월, 9월로 예상하고 있다.
연합회 관계자는 “많은 관심을 가졌던 만큼 벤처캐피털 회사간 경쟁이 치열했다”며 “심사과정에서 투명·공명성에 가장 역점을 두고 안정적인 펀드운영을 할 수 있는 회사를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이번 1000억원 규모의 펀드결성에 이어 향후 2년간 2000억원 규모의 KIF를 추가 결성할 예정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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