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저가매수세 유입 670선 회복

 7월장이 순조롭게 출발했다.

거래소 시장의 경우 미국 증시의 조정 양상과 외국인의 관망세, 깊어지는 노사갈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며 장중 한때 6포인트 정도 하락했지만 외국인이 현·선물시장에서 매수 우위로 전환한 데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데 힘입어 반등했다.

 종합주가지수는 4.82포인트가 상승한 674.75를 기록했다.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3억3828만주와 1조3890억원 수준이었다. 삼성전자가 1.97% 올라 36만원 선에 진입한 것을 비롯해 KT·한국전력·현대차 등 대형주가 상승했다. 윈도용 쿼크 출시로 하반기에 매출증가가 기대되는 인큐브테크는 6일 연속 상한가 행진을 펼쳤으며 신규 상장한 유엔젤도 일찌감치 상한가로 치솟았다.

 코스닥시장도 0.42포인트 오른 50.17로 마감했다. 거래량이 대폭 늘어 5억1701만주를 기록했고 거래대금은 1조3838억원 수준이었다. 웹젠과 KH바텍이 각각 7.62%와 8.26% 올랐고 NHN·다음·하나로통신·LG마이크론은 3∼4% 상승했다.

 웹젠·타프시스템·디지털캠프·에듀박스·이루넷 등 게임 및 교육 관련 주도 대거 상승했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42개를 포함한 445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4개를 포함한 306개였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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